시쳇말로 “입시는 정보”라고 한다. 부정적인 의미로 많이 사용되지만 사실 틀린 말이 아니다. 대입은 특히 매년 전형에 따른 모집인원의 배분이나, 전형의 상세가 변하기 때문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파스파투]는 쏟아져 나오는 각종 정보들과 새로운 소식들을 분석하여 핵심만을 추려낸 뒤 신속하고 정확하게 여러분들께 전달한다. [파스파투]의 NEWS & 은 교육계의 ‘뉴욕타임즈’를 지향한다.

2020학년도 수시전략 16.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학생부만들기(11)

최고관리자 0 257 07.17 19:48
[파스파투 2020수시전략] MY STORY
7.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학생부 만들기
[7-11]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학생부 만들기11
 
⑪ 학생부 관리
 
사실상 학생부를 관리한다는 것은 대입에서 학생부종합 전형을 준비한다는 말이 된다. 여기에서 다시 한번 학생부종합 전형은 멀리는 4차 산업혁명, 그리고 가깝게는 학생의 꿈과 기를 살린 전형이라는 점에서 대입의 가장 중요한 전형임을 알아야 한다
학생부관리에 있어서 최근 중요한 개념으로 떠오른 것이 바로교과연계성이다. 이는 학생부 전체를 관통하는 개념으로 가장 중요하며, 특별히 학생부의 항목으로 보면 보통 내신이라고 불렀던 교과성적의 상세를 기록하는 이른바세부 특기사항이 상대적으로 중요성이 높아 졌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동안 전가의 보고처럼 쓰인 말이전공적합성이었는데, 실제 고등 교육과정에서 전공에 대한 심화된 학습이나 활동을 쉽게 하기 어렵다는 난점이 있었고. 학생부와 일반 자기소개서에 외부상의 기재가 금지되면서 만들어진 풍경이라고도 하겠다
 
학생부종합 전형 준비 방법
학생부 종합전형은 교내활동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자칫 교과는 보지 않는 것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은데 학업에 관련된 내용을 전공적합성과 학업역량을 위주로 많이 보고, 실제로 지난 합격생들을 보았을 때 학생부 교과전형 다음으로 높은 내신을 요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다시 말해서 전공과 관련된 교내활동이 풍부하고 내신이 뒷받침되는 학생이 더욱 유리한 전형이며, 내신 성적이 좋지 않지만 비교과 내용이 많은 학생도 도전할만한 전형으로 이해해야 한다.
교내 프로그램 적극 참여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 중요하게 평가가 되는 것이 교내활동이므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도 중요 하고 그 활동 속에서의 역할 등이 리더십으로 평가된다. 그러므로 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교 내 경시대회, 체육대회, 동아리 활동, 봉사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그 프로그램에 서 경험하고 배운 내용을 잘 기록해 두는 것이 준비의 지름길이다. 모든 수험생이 지원해야 할 전형이 아니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성적으로 판단할 수 없는 고교 생활 전반을 평가에 반영해 학생을 뽑는다. 이를 위해 자기소개서추천서 등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대부분 대학은 1단계에서 서류 평가로 일정 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 면접을 실시하는 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 면접 점수는 1단계 점수와 합산돼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는 데 쓰인다.
원서접수를 9월에 6장 모두 접수해야 하기 때문에 학교생활기록부의 기록 내용이 목표 대학의 전공 적합성에 얼마나 밀접하게 준비를 했는지와 전공을 공부해낼 수 있는 학업역량 등을 보여주느냐가 당락을 좌우한다. 다시 말하면 고등학교 생활 전반에 걸쳐 대학이 요구하는 전공역량과 관련 있는 활동을 정리해 일관성 있게 부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실제 활동 내용을 중심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내는 것이 좋다. , 자기소개서는 문항 별로 대표할 수 있는 체험 활동을 찾고 목표에 부합하는 내용을 정리해야 한다. 변별력은 자율문항에서 갈릴 것 같다. 그 대학의 인재상이 무엇인지를 파악한 다음에 자율문항을 작성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대입전형 간소화 정책이 이어지면서 증빙서류의 양이 줄었지만 방심해서는 안 된다. 양이 줄어든 만큼 자신만의 독창적, 전문적, 상승 추이, 지속적인 내용을 전달할 수 있도록 서류를 만드는 것이 좋다
학생부 성적도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대다수 대학이 서류 평가에서 3학년 1학기 학생부 성적까지 반영하기 때문에 내신을 충실하게 관리하고, 지원하려는 전공 관련 과목은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준비의 시작은 진로 희망사항 설정
진로 희망사항은 지원자의 첫인상을 보여주기 때문에 중요하다. 다음 진로가 결정됐다면 활동을 해야 한다. 그 활동은 희망 전공과 관련이 깊을수록 좋다. 예를 들어 의대와 사회복지학과, 간호학과의 경우 봉사활동이 매우 중요하다. 물리학, 기계공학, 경제학 등의 학과에 진학하려면 수학 경시대회 수상 실력이나 수학 동아리 활동 등이 중요하다. 한 가지 주의해야 할 것은 무조건 대회에 나가 점수를 딴다고 좋은 게 아니라는 점이다. 동아리 활동이나 교내 경시대회 등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도움이 되는 스펙이지만, 토플, 토익, 텝스, 올림피아드 등의 이른바 외부 스펙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제외되는 추세다.
흔히 스펙이 활동이나 대회 참가 실적과 수상 기록만을 의미하는 것으로 착각하지만, 자신이 전공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된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는 것, 이를 확장해 다른 책과 비교해서 서평을 써보는 활동 등도 다 대입에 도움이 되는 스펙이 될 수 있다.
재수생에게는 내신 성적은 변화시킬 수 없기 때문에 전공과 자신의 진로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전에서 동기가 부여 되야 한다.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활동을 자기주도적으로 하고, 자기의 적성을 파악하고 그 적성을 찾는 과정에서 전공 적합성은 자연스럽게 쌓인다. 각 분야 전문가를 만나서 직업에 대한 의견을 듣고 그 전문가가 권하는 책을 읽고 꿈꾸는 직업 관련자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영화를 찾아보는 일 등이 모두 전공 적합성을 키우는 일이다. 직접 체험을 할 수 없는 학생들은 이처럼 간접체험을 통해 전공 적합성을 키울 수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독서다. 이 때문에 서울대는 자기소개서에서 책 3권에 대한 감상을 요구한다. 서울대는 면접에서도 학생이 읽은 책에 대한 심층적인 질문을 하는 독서 면접을 실시한다.
이렇게 전공 적합성을 키운 다음 경험 다양성을 증명해 보여야 한다. 전공 외의 과목 및 사회 문제 등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는다는 것을 봉사활동, 예체능 활동, 리더십 활동 등을 통해 증명해내야 한다.
 
학생부 확인이 최우선
학생부종합전형의 가장 기본이면서 중요한 자료가 학교생활기록부이다. 교과 성적뿐 아니라 자신이 지금 까지 해왔던 활동이 제대로 기록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누락되었거나 잘못 기재된 것이 없는지 미리 확 인하고 수정 기간 안에 바로 잡아 두어야 한다.
학생부 종합전형에서도 내신 성적은 학업 성취도, 잠재력, 학과 연관성을 판단하는 가장 기본적인 자료이다. 전체 성적뿐 아니라 학년별 성적 추이, 모집 단위와 연관성이 높은 과목 성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대학/학과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새로운 스펙보다 지금까지 활동을 정리
학생부 기재 여부 확인은 기본이고, 학생부에 기재되지 못하는 성과에 대해서는 따로 정리해 두는 것이 좋 다. 또한, 학생부에 기재되어 있더라도 세부적인 활동 내용이나 첨부 자료(연구 과제 보고서, 독서 이력 카 드) 등이 있다면 따로 준비해 두어야 한다. 모집단위와의 연관성이 높고 꾸준히 활동한 경우 좋은 평가를 받 을 수 있으므로 이런 활동들 위주로 정리하는 것이 좋다.
 
과도한 포트폴리오보다는 자기소개서가 중요
별도로 포트폴리오를 예쁘게 꾸미거나 할 필요는 없다. 학생부에 자세히 기재되지 않은 내용에 대한 붙임 자료를 묶어서 제출하는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많은 대학이 학생부 평가에 대한 붙임자료로 활용하고 있으므로 과도하게 준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큰 의미가 없는 활동들을 나열해 놓는 식의 포트폴리오는 지양하는 것이 좋다. 반면 자기소개서는 평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 단순히 자신의 활동을 나열할 것이 아니라 학생부, 포트폴리오 등에 나타나지 않는 자신만의 장점을 드러내는 것이 좋다. 자기소개 서는 미리 작성해보고 수시로 수정/보완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학생부 종합전형의 기본 평가자료는 학생부의 교과와 비교과이지만 자기소개서와 추천서도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지금부터 자기소개서를 준비해야 한다. 학교생활에서 학습체험 활동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말고 어떤 목적을 갖고 활동했는지, 활동 과정에서 무엇을 배웠는지를 담아야 한다. 만일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있으면 이를 충족할 수 있을지 먼저 검토한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교과 성적이 다소 모자라도 합격할 수 있다. 특히 특수목적고나 자율형사립고 등 내신 점수를 상위권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학교 출신 수험생이라면 종합전형을 노려볼만하다. 최상위권 대학은 종합전형 서류 평가 시 지원자 고교의 커리큘럼, 창의적 체험활동 상황 등 학교 프로파일을 제출받아서 고려한다.
종합전형 지원에 관심 있는 학생은 지원 학과 관련 공부를 얼마나 열심히 하였는지 보여줄 수 있는 서류를 먼저 준비해야 한다. 상위권 대학은 비교과를 위주로 선발하고 최상위권을 제외하면 교과 성적을 비중 있게 반영하는 대학이 대 부분이다. 서류상 내용이 비슷한 일반고 출신 지원자가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특별한 이력을 가지고 있거나 한 분야에 뛰어난 실력을 갖춘 학생은 최상위권 대학에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
 
2차 면접도 준비 필수
2차 면접에 대한 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 서류와 함께 면접을 반영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며, 대부분 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 단계별 전형의 경우 대부분 1단계 통과를 위해서는 서류 평가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다. 국민대 학교생활우수자, 서울여대 일반학생 전형 등과 같이 학생부 교과 성적을 서류 평가와 별도로 반영하는 전형의 경우, 학생부 교과 성적이 합불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내신 성적을 기준으로 지원 가능성을 따져보아야 한다.
일부 소수 전형이기는 하지만 면접을 실시하지 않고 제출 서류만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발하는 경우도 있다. 면접 준비 부담은 없지만 제출 서류로만 합격자를 선발해 서류 평가에 대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평가 요소가 없다. 따라서 서류에서 자신의 활동 내용, 목표, 학습 계획 등에 대해 체계적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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